안녕하세요? 

저는 일반 회사에 다니면서 본업은 유지하고 있는데, 이 본업의 소득만으로는 부족함을 느껴 프리랜서로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속기 공부를 시작하고 자격증까지 취득해서 현재 라이브 콘텐츠 속기를 재택으로 겸업하고 있답니다. 

본업을 그만두지 않고도 공부와 일을 병행할 수 있다는 점이 속기, 그리고 라이브콘텐츠 자막 분야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회사에서 퇴근하고 저녁 시간과 주말에 가능한 시간을 조정해 일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매력적입니다. 

처음 연수 받을 때는 과연 내가 40대의 나이에도 본업을 유지하면서도 할 수 있을까? 

실력이 느는 건 맞는 걸까.. 의심도 많이 했었고 생각과 노력만큼 늘지 않는 실력에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이 과정을 거쳤기에 지금의 실시간 속기 실력을 갖추며 라이브콘텐츠 자막 일까지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업을 많이 하시는 분들의 임금에 비하면 제 임금은 적은 수준이긴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틈나는 시간에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작업할 수 있어 저는 아주 재밌게 일하고 있어요. 

투자하는 시간이나 소득은 본업보다 적지만 일하는 즐거움 만큼은 본업보다 훨씬 크다 보니 

저는 제 스스로를 낮저밤이 라이브콘텐츠속기사라고 얘기하곤 한답니다. ^^

현재 본업도 만족하고 있는 편이라 아직 프리랜서 전향까지는 생각이 없지만 후에 프리랜서로 전향한다고 해도 

시간 조율이 가능하며 출퇴근하지 않고 재택으로 근무할 수 있기 때문에 마다할 이유가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일을 하다 보면 같은 속기사인데도 정말 어마무시하게 속기를 잘하시는 분들을 많이 봐서 

실력 향상을 위해 연습은 놓지 말고 꾸준히 해야겠다는 본의 아닌 자기 반성을 계속 하게 됩니다. 

(반성과 더불어 연습까지 가는 행동을 해야 하는데 이게 또 쉽지 않다는 ㅠㅠ)

제가 속기를 하면서 느낀 점과 드리고 싶은 얘기는 꾸준함은 재능을 이길 수 있다!입니다.

급수 실력에 도달했지만 자격증 취득까지 아직 이어지지 않아 고민하고 계신다면 

자막 연수를 꼭 받아보라고 추천 드리고 싶어요. !!

속기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과감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할 수 없어ㅠㅠ 안 될 거야ㅠㅠ 라기보다 해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는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