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직장인의 주말 현장 속기 이야기 (업무TIP)
안녕하세요? 흔한 k직장인인 저는 한국AI속기사협회를 통해
주말 현장 속기 업무를 간간히 진행하고 있는데요.
최근 주말에 다녀왔던 현장은 집행부가 새롭게 구성되며 조합장,
감사, 대의원 등의 구성원을 선출하는 회의였어요.
저는 보통 현장에 나갈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또 미리 책자를 봐야 안심이 돼서 1시간 정도 일찍 가는 편인데요.
그렇다 보니 이번에 전달받은 현장속기 주소에 오류가 있어
잘못된 주소로 갔다가 진짜 회의 장소로 도착했을 때도
다행히 30분 일찍 도착할 수 있었답니다!
만약 이전 주소에 거의 제 시간에 가깝게 도착했다면..
아찔하네요 ㅎㅎ
이번 현장에서 제가 좋았던 점
1. 보통 현장에서는 물을 한두 개씩 챙겨주시는데
오늘 현장에는 커피를 제공해주셔서 기부니 좋았습니다.
ㅋㅋ 공짜 커피는 언제나 옳다 ~
2. 사회자님과 의장님께서 지번과 성함 등을 명확하게 얘기해야,
또 마이크를 가까이 대고 크게 말해야 회의록 작성하는 것이 원활하다며
(아주 배우신 분들!!!)
회의 중간중간 강조해주셔서 청취 불능이 거의 없었습니다.
사회자님과 조합장님도 비교적 천천히 말씀하셔서
속기하는 내내 아주 편안했답니다. ㅎㅎ
현장속기에서 궁금하실 수 있는 부분
Q. 투표하는 시간은 속기료에 포함이 될까?
회의 시작부터 폐회 선언을 한 종료 직전까지
모두 속기료에 포함됩니다.
저는 투표하는 시간에는 녹음기가 잘 켜져 있는지,
잘 되고 있는지 체크합니다.
잘 되고 있다면 잠깐 화장실을 가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등의 여유를 챙겨도 좋을 것을 같아요 ~
현장속기 팁!
녹음기/스마트폰에 녹음 중이라는 포스트잇을 붙여두면
누가 실수로 손을 대는 일은 거의 없으니
현장속기 하시면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표시가 없으면 누군가 손을 대는 일이 간혹 발생합니다.ㅜㅜ)
현장속기를 마치고..
이날은 현장에서 거의 모든 초안이 만들어졌고
집에 가서도 수정, 검수할 부분이 거의 없을 거라는 생각에
돌아가는 발걸음이 한결 가벼웠답니다.
(집에 들어가기 전에 양말 쇼핑도 함ㅋㅋ)
다음에도 새로운 현장속기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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