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브콘텐츠 작업 일지로 돌아왔습니다!

10월은 뭔가 여러모로 아쉬운 달이었는데요

새벽 작업도 많아서 피곤하기도 했고ㅜㅜ

일단 9월에 다짐했던 마음과 달리 2급 테스트는 떨어졌습니다 엉엉 😭

2급 따려면 3급 정확도 75%, 2급 정확도 70% 두 조건을 충족해야 2급 딸 수 있는 건데

제 느낌상 3급을 망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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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문의는 안 해봐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2급은 진짜 잘 친 거 같은데 3급에서 확실히 삐그덕거렸거든요

치면서도 느꼈는데 역시나.. 10월도 3급으로 마무리했습니다...ㅋㅋㅋ

그래도 이제 카페 알바는 정리 했으니까 11월에는 붙을 수 있겠죠?

3급이 뉴스 영상이라 남는 시간에 뉴스 치기 연습을 더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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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10월에는 라이브를 다른 달보다 꽤 많이 잡은 달이었어요

생방송 작업을 많이 잡았는데 저랑 같이 작업하신 분들이

라이브콘텐츠 작업을 오래 하신 분들 같아서 이름만 보고도 너무 든든했습니다ㅎㅎㅎ

괜히 안심하게 되는 그런 게 있어요!! 라콘 한지 얼마 안 되신 분들은 공감하실 수도.. 저만 그런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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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되는 한 달이었어요

나도 내 이름 보고 같이하는 분이 안심했으면 좋겠다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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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지금은 라이브콘텐츠를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긴 한데

원래는 라이브콘텐츠 할 생각이 전혀 단 하나도 없었던 사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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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도 듣기 전, 대충 어떤 일을 하는지만 알고 있던 시절에 생방송이라는 그게 부담이 너무 커서

아 나는 절대 라이브는 안 할 거다 생각했거든요

나는 자격증 따서 일하면 프리랜서로 일할 때 회의록이나 VOD만 해야지라고 생각했었고

연수 들을 때만 해도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게 맞나 싶고 역시 라이브는 안 하는 게 맞았나 생각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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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계속하다 보니 연수도 붙고 어찌저찌 꾸준히 작업을 하고 있네요ㅎㅎ

안 했으면 후회할 뻔..

진짜 항상 작업일지 쓰러 올 때마다 라이브콘텐츠가 제일 재미있다고 얘기하고 가는 거 같은데

진짜예요!!

라이브콘텐츠가 속기 키보드로 돈 버는 일 중에 제일 재밌어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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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일반 키보드 타이핑하는 것도 속기 하기 전에도 엄청 좋아했거든요

단순히 치는 것도 좋아했지만 키보드 칠 때 나는 소리를 되게 좋아해서 가끔 혼자 타자연습도 하고 그랬어요

근데 속기 키보드 소리도 뭔가 찹찹찹 좋고 치는 것도 재미있는데 이걸로 돈까지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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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는 완전 안성맞춤 작업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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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계속 연습하면서 실력도 느는 게 눈에 보여서 뿌듯함도 커요

저는 올해는 실무 적응하고 내년에 남은 1급 자격증 따려고 하는데

최근에 1급 연설문을 쳐보니까 확실히 예능 프로그램보다 연설문 음성 속도가 느리게 느껴졌어요

띄어쓰기 하면서 라콘 하다보니 처음 한두 개 정도 파일은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자격증 공부 모드로 온오프가 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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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이 늘었구나 체감한 달이었습니다!

생방송이라 부담돼서 라이브콘텐츠는 절대 안 해야지 생각했던 제가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ㅋㅋㅋ

라이브콘텐츠는 부담돼서 할 생각 없으셨던 분들 있으시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생각보다 괜찮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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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에 2급 땄다고 자랑하고 싶었는데 이번 달은 아쉽게..(?)

점수를 안 봐서 아쉬운지는 모르겠지만 실패했으니 11월 등급 테스트에서는 꼭꼭 붙어서 12월에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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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