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Review

프리랜서 속기사의 하루! (교육청 학폭위, 라이브콘텐츠)

손OO 회원님2025.12.01조회수 67

안녕하세요~!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속기사입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졌는데 다들 건강 관리는 잘하고 계신가요~?

전기장판에서 벗어나기 싫어...... 🤣

오늘은 어제의 제 하루를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해요 !! 😉

거창한 일정은 아니지만

프리랜서 속기사의 하루는 어떨지 궁금해 하실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준비해 봤습니다!


12:45

학폭위 심의를 위해 김포교육청에 도착했습니다.

원래 이것보다 조금 더 일찍 와서

차에서 5분 정도 쉬는 편인데

오늘은 집에서 점심밥을 거하게 차려 먹다가 (👍👍) 쪼끔 타이트하게 도착했네용

도착하자마자 주차 해 주고

바로 교육청으로 들어갑니다!!


13:00

(키보드에 붙어 있는 스티커 귀엽죠🥹🥹🥹)

오늘 심의에 참여하는 학생들 명단을 보며 이름을 익힙니다.

그리고 메모장에 따로 학생들 이름과 학교, 사건의 핵심 키워드도 잘 정리해 둡니다.

그리고 13:30부터 심의 시작!

푹 자고 점심밥 든든하게 먹었으니

온 에너지를 쏟아 빡집중하며 열심히 속기합니다. !! ⌨️👍


18:20

퇴근해서 집안일을 싹 해준 뒤

라이브콘텐츠 할 준비를 합니다.

프로그램명, 출연진들 이름 정도를 상용구에 미리 넣어준 뒤 방송에 들어가면 훨씬 수월해요 ㅎㅎ

어제 신청한 방송은

지역의 한 매거진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요즘 제철인 방어 얘기가 많이 나와서

침 흘리며 쳤답니당


저는 주말에는 온전히 쉬기 위해

평소 평일에는 조금 타이트하게

방송 일정을 잡는 편입니다

(내가 원하는 시간에 일할 수 있는 라콘 짱👍)

그래서 교육청 퇴근하고 나서 라콘 있기 전까지

회의록 번문하고 시간 되면 라콘 하고

또 번문하고 밥 먹고 씻고 또 번문하고 라콘하고 그래요! 헥헥

그러나 어제는 특별히 금요일이니까

방송 딱 한 개만 신청을 했어요. ㅋㅋ!!

(금요일 밤부터 토, 일은 아무것도 안 하고 놀아야 해요ㅋㅋ)


이거는 제가 저번에 축구 생방송을 칠 때 정리해 뒀던

선수 명단이에요.

스포츠 경기 생방에 들어간다고 하면

선수 이름 사전 조사는 필수랍니다~!

선수 이름뿐만 아니라 경기장 이름,

캐스터 및 해설위원,

경기를 하는 나라, 선수들이 속해 있는 프로팀명

같이 상용구에 넣으면 두려울 게 없는 상태가 됩니다 😈

저날 경기는 멕시코와의 경기여서

선수 이름 익히는 데 애 좀 먹었어요 ㅠㅠ

분명히 상용구를 넣었지만 막상 생방을 칠 땐

빠른 말+주변 소음으로 인해 선수 이름이 잘 안 들릴 때가 있거든요.

그래도 몇 분만 치다 보면 바로 적응 완료 ! !

그때부터는 경기 보면서 생방을 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 때문에 너무 재밌고 시간 순삭이에요 😊


20:00

오늘은 라콘이 하나밖에 없는 관계로

끝나고 바아로 번문을 해줍니다.

오늘도 정배속으로 갈게요~~

몇 년을 일했지만 아직도 내가 뭘 빠뜨리지는 않을까,

오타는 없을까, 잘못 작성하지는 않았을까

늘 걱정이 돼요 ㅎㅎ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번문에 들어가줍니다 ! !

그리고 저녁 겸 야식으로는 불금이니까 야채곱창으로 마무리 ! !

정말 완벽한 하루였네요,, 😊😊😊


이렇게 제 어제의 하루가 끝이 났습니다 !

별거 없는 듯하면서도 바쁜 하루였어요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달라진 점은 하루하루 바쁘게 사는 삶이 너무 감사하고 소중하다는 거예요 ㅎㅎ

힘듦을 잊을 정도로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또 한 번 감사하며 글 마치겠습니다!

다들 건강 관리 잘하면서 속기 하세요 ❤️❤️